Covalent Collective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가치를 지향합니다. 끊임없는 질문과 영감 교류의 자세(Questioning): 복잡한 기술적 문제나 새로운 창의적 도전에 직면했을 때,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갑니다. 사고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른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집니다. 고도의 열정과 전문성(Keen): CC의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Web3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능력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Collaborative):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개방적인 소통과 상호 지원을 통해 팀의 성과를 높힙니다.

원시 상형문자를 컨셉으로 디자인된 각 글리프는 크립토 씬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요소를 상징합니다. CC의 플레이어는 새로운 디지털 부족 사회를 이끄는 강력한 주체들로 그려지며, 전사, 제사장, 대장장이 세 가지 역할로 세분화됩니다. 이에 반해 크립토 씬에 만연한 기회주의자와 수동적인 팔로워들은 신도와 광신도와 같은 NPC로 그려집니다. 그 밖에 비즈니스 여정 중 극복해야 할 기회와 리스크는 야생의 몬스터로, 각 부족이 만든 Web3 제품은 유용한 아티팩트로 그려집니다.

Web3 씬과 일반 사용자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CC의 미션을 담은 슬로건입니다. 기존 Web3 씬의 복잡하고 난해한 맥락을 일종의 원시 언어로 비유하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컨텐츠화하는 브랜드의 전문성을 텍스트 문자로의 번역(Translate)으로 비유합니다.

Covalent Collective의 첫번째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혼용'과 '대비'입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상징하는 상형문자 글리프와, 인쇄활자·디지털·기술을 상징하는 Helvetica 서체를 혼용하여 시각적 대비를 이루는 것을 모든 비주얼 디자인의 원칙으로 합니다. 크립토씬에서 널리 쓰이는 사이버펑크적 컨셉과 차별화된 아날로그 모티브를 차용하여, 기술과 예술을 아우르는 CC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강조합니다.

Covalent Collective의 두번째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책'과 '페이지', '기록물'입니다. 전통적으로 번역 행위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매체 '책'과 '페이지'를 핵심 모티브로 설정하고 Helvetica 서체 중심의 미니멀한 에디토리얼 디자인으로 표현합니다. 레이아웃의 중간선을 기준으로 본문 섹션와 디자인 섹션를 구분하여 가로로 펼쳐진 두 페이지를 연출합니다. 일부 디자인의 경우 펼쳐진 책의 레이아웃으로 구성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벽화, 태피스트리, 석판 등 다른 형태의 역사적 기록물을 모티브로 설정하고 디자인합니다.

브랜드의 기본 컬러 INFO WHITE, PAGE WHITE, DATA GREY, 그리고 INK BLACK은 모두 종이책의 구성 요소를 상징하는 단어로 명명되어 브랜드의 미니멀한 에디토리얼 톤앤매너를 정의합니다. 메인 브랜드컬러 BANANA BLUE는 신대륙으로의 모험을 상징하는 밝은 파란색이며 CC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상징합니다. 세 가지 서브 브랜드컬러는 각각 전사, 제사장, 대장장이를 대표하며, HUNT GREEN은 개척과 탐구(Questioning)를, LOVE MAGENTA는 사랑과 연대(Collaborative)를, CIVIL BRICK은 발전과 구축(Keen)을 상징합니다.

본문 서체는 자유로운 조형의 글리프 디자인과 대비되는 Helvetica 서체를 사용합니다. 폰트 두께는 Light와 Regular 두가지를 사용하고, 키워드의 강조는 언더라인으로 표기합니다. 절제된 표현을 통해 종이 매체를 연상시키는 에디토리얼 톤앤매너를 연출합니다.